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포르투/맛집] 포르투의 대표적 에그타르트 맛집, 파브리카 다 나타 Fábrica da Nata 본문

유럽여행/포르투갈

[포르투/맛집] 포르투의 대표적 에그타르트 맛집, 파브리카 다 나타 Fábrica da Nata

Choa0 2020. 1. 11. 07:00

지난 만테이가리아 포스팅에서

포르투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가는 길에

테이크아웃 했다고 했는데요.

2020/01/08 - [유럽여행/포르투갈] - [포르투/맛집] 크러스트와 크림의 조화가 완벽한 에그타르트. 만테이가리아 Manteigaria (볼량 시장점)


사실 그 직전에 들른

에그타르트 맛집이

한 곳 더 있습니다.


유명한 에그타르트 맛집,

파브리카 다 나타

Fábrica da Nata 입니다.


Fábrica da Nata

외관입니다.


메인 쇼핑 스트리트인

Rua de Santa Catarina

한가운데에 있어요.


Fábrica da Nata

1층 내부입니다.


오전 8시에 매장이 열리자마자

1번으로 입장했어요.ㅎㅎ

원래 사람이 많은 곳인데,

조용하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갓 구워진 에그타르트들이

맛있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포르투의 또 다른 특산물인

포트와인과 세트메뉴도 있네요.


2층에는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티룸 Tea Room이 있습니다.


지난번의 만테이가리아와는 달리

샹들리에부터 옛날 사진까지

여행 왔다는 기분이 나네요.


현지 스타일대로

스탠드바에 서서

에그타르트와 커피 한 잔 했습니다.^^


● 에그타르트 Pastel de nata : 1.00유로 / 개

 - Fábrica da Nata 의

   에그타르트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 크러스트는 약간 얇고,

   크림은 더 부드러웠어요.

 -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만테이가리아의

   두꺼운 크러스터와

   진득한 크림이 더 좋았습니다.


여기서 TMI 하나!

Fábrica da Nata 에 붙어있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Pastel de Nata의 역사를

알려드릴게요.


17세기 말,

포르투갈의 수녀원, 수도원에서는

천 세탁, 와인 제작 공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계란으로

다양한 빵, 디저트를 만들었는데요.

에그타르트도 그중 하나였어요.


1820년, 포르투갈에서

자유주의 혁명이 일어나면서

많은 수녀원, 수도원들이

문을 닫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에그타르트의 레시피가

외부로 퍼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패스츄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 벤투 역 Porto São Bento 앞에도

Fábrica da Nata 매장이 있습니다.

리스본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에그타르트는

일단 따뜻하면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뿐이겠죠.


부드러운 쪽을 좋아하시면

Fábrica da Nata 를,

조금 진득한 크림에

두터운 크러스터를 좋아하시면

Manteigaria 를 추천드려요.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3:00

▶ 위치 (주소) : Rua de Santa Catarina 331, 4000-451 Porto, Portugal

▶ 홈페이지 : https://www.fabricadanata.com/

▶ 구글 평점 : 4.7 / 리뷰 수 : 2,905개 ('20. 1. 10 기준)

▶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 4.5 / 리뷰 수 : 623 ('20. 1. 10 기준)

 - 2위 (28곳의 포르투 소재 간단한 음식 중)

 - 4위 (83곳의 포르투 소재 디저트 중)

▶ 방 문 일 : '19. 11. 26 (화)

이상으로 포르투의 에그타르트 맛집,

파브리카 다 나타 Fábrica da Nata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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