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은 어떤가요?저는 여행가기 전에,그 곳의 맛집이나 관광지 정보를 열심히 검색해서방문해 볼 곳을 미리 정하는데요.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분위기에 이끌려 그냥 들어가게 되는 곳들이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이 바로 그렇습니다.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말라가 맛집, 타파스 바 LA FAROLA de ORELLANA 입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네온사인은 스페인 말라가가 아니라,미국 뉴욕 어느 골목의 칵테일 바 느낌이네요.ㅎㅎ(미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요...) 1936년에 오픈한 타파스 바 LA FAROLA de ORELLANA 는 말라가 대성당 앞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출입문 2개가 전부일 정도로 작은 가게에요.야외 테이블은 1~2개 정도? 그냥 ..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Brussels 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하는 게 뭐가 있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오줌싸개 소년 동상 Manneken Pis 을 떠올리실 거에요. 오늘은 그 오줌싸개 소년 동상 Manneken Pis 과 함께,그만큼 유명하지는 않은오줌싸개 소녀 동상 Jeanneke Pis 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오줌싸개 소년 동상 Manneken Pis 은 브뤼셀 구시가의 중심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근처에1619년 만들어진 61cm 크기의 청동상입니다. 동상의 모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그 중 가장 유명한 건, 적군을 향해 오줌을 갈긴(?) 아기 군주설입니다.1142년, 2살 아이가 브뤼셀 지방의 군주가 되자,이 기회를 틈타 다른 지방의 군주가 쳐들어와 전쟁이 벌어졌는데요...
2019/01/19 - [유럽여행/스페인] - [말라가/맛집] 빠에야 인생 맛집을 만나다! Los Mellizos Málaga 지난번에 말라가의 빠에야 맛집, Los Mellizos Málaga 를 소개해 드리면서이곳이 두 번째로 추천드리는 맛집이라고 했었죠? 오늘은 제가 말라가에서 가장 만족했던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 이름은 바로! 까사 롤라 Casa Lola 입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오후 1시로, 오픈한 지 30분 정도 후였어요.오픈한 지 얼만 안된 때라 한산한 편이었고, 비까지 와서 야외 테이블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하지만 제가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구요. 식당의 내부입니다. 저희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거짓말처럼 자리가 꽉 찼어요.현지..
얼마 전 헤이그 the Hague 시내 거리를 걷다가눈에 확! 들어오는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유기농 슈퍼마켓인 Marqt 에서 '백김치' 광고를 하고 있더라구요!네덜란드 마트에서 김치를 팔다니 신기하지 않나요?ㅎㅎㅎ 신기한 마음에 Marqt 로 들어가 찾아봤습니다.김치의 이름은 바로 오나미 김치 OH NA MI Kimchi 입니다. 오나미 김치의 창업자는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알렉스 김 보이스 Alex Kim Boyce 라는 분입니다. 어머니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김치에 익숙했던 알렉스는,8년전 네덜란드에 정착해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네덜란드 음식 문화와 김치가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김치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드 명인 '오나미 OH NA MI'..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말라가 레스토랑은구글 리뷰 점수도 높은 편이고,리뷰를 읽어 보면 현지인들이 추천도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제 경험으로는말라가 맛집? 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웠습니다. 말라가의 유명한 타파스 레스토랑, Cortijo de Pepe 을 소개해 드립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30분 쯤이었어요. 1층 Bar입니다. 주의하실 점! 타파스 Tapa 메뉴는 1층에서만 주문 가능합니다.저도 원래 목적은 1층 바에서 먹는 것이었는데,보시다시피 이미 1층은 사람으로 꽉 찼더라구요... 이곳은 1971년부터 영업하고 있는데요.벽면을 타일로 장식한 목재 바는 70년대 안달루시아 지방의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제가 식사한 2층 내부입니다. 2층은 전체가 4인용 테이블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