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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매년 3월은 여성 역사의 달 Women’s History Month 이라고 합니다.(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이기도 하죠.)1987년 미국에서 시작된 여성 역사의 달은,인류의 역사에 이바지한 여성의 공헌과 성취를 기리고진정한 남녀평등을 구현하자는 의미에서 지정되었습니다. 2019년은 네덜란드의 인권 이슈에 있어 더욱 특별한 해인데요.보통 선거가 실시된 지 100주년,다시 말해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네덜란드 국회의 오픈 데이 행사,100 jaar Algemeen Kiesrecht Open Dag 가 개최되어 방문했습니다.^^ 신분증 검사 같은 것도 없이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모두에게 열린 행사였어요. 간단한 다과와 ..
'네덜란드 뮤지엄 산책', 첫 번째 포스팅입니다.^^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헤이그에 위치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이준 열사 기념관 Yi Jun Peace Museum 입니다. 사실 이준 열사 기념관은 뮤지엄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입니다.하지만 '네덜란드 뮤지엄 산책'의 첫 번째 포스팅이라이왕이면 우리나라와 연관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고,이제 며칠 후면 3.1 독립운동 100주년이 되기 때문에 이준 열사 기념관을 소개해 드리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준 열사 기념관의 외관입니다.건물 오른쪽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곳 아래가 입구입니다. 원래 이 건물은 1907년 헤이그 특사 일행이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헤이그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호텔 Hotel De Jong 로,1907..
기회가 닿아 네덜란드에서 당분간 머물게 됐습니다.간간이 네덜란드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 드리려고 해요.네덜란드 잡학사전! 오늘이 그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2019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2019년 새해 첫 날, 어떻게들 보내셨나요?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이나 바다에 가기도 하고,아니면 추운 날씨에 집에서 새해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있겠죠? 네덜란드에서는 새해 첫 날 특이한 전통이 있습니다.수영복만 입고 바다나 호수의 찬 물에 들어가는 거에요.바로 Nieuwjaarsdiuk (New Year's Dive) 라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