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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외국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죠?외국에 나갔을 때 한식당에 가시는 걸 좋아하시나요?저도 한국 사람이라 한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여행 중에는 가능하면 현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유럽에 머문 지 1년여...이번 파리여행에서는 오랜만에 한식당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 중 하나로,권스다이닝 Gwon's Dining 이 있는데요.숙소가 있던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2014년부터 권스다이닝에서 운영하는 한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한식 레스토랑, 비스트로 미 Bistrot Mee 입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얼핏 봐서는 한식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칠 것 같아요. 지드래곤도 찾았다는 일식 레스토랑 ..
아르덴 숲으로 둘러쌓인 벨기에의 작은 마을,라 호슈-엉-아흐덴느 La Roche-en-Ardenne 입니다. 라 호슈-엉-아흐덴느 La Roche-en-Ardenne 는 정말 작은 마을입니다.저도 이번 여행에서 처음 이름을 들어 본 곳이에요.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아르덴 지역에서는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여행 안내소의 팜플렛 들을 둘러보니,아르덴 숲에 둘러싸여 있어, 트래킹 등 레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마을 안에는 2차대전 때 사용되었던 M4A1 셔먼 탱크가 전시되어 있고,전쟁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비도 있습니다. 라 호슈-엉-아흐덴느 La Roche-en-Ardenne 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벌지 대전투 중..
프랑스의 전통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편안한 레스토랑,Les Bacchantes 를 소개해 드립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 제가 방문한 때는 토요일 저녁 7시쯤이었어요.제가 갈 때만 해도 한두 테이블 정도 비어 있었는데,곧 만석이 되더라구요. 식당의 내부입니다. 프랑스 식당이라고 하면 저한테는 화려하고 격식을 많이 따질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이곳은 예상과는 달랐어요. 정말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는 바가 있는데, 음료와 안주류의 간단한 음식들은 바에서 만들고 있었어요.주방은 식당 제일 안쪽에 있습니다. ● Escargots de Bourgogne (La Maison de l'Escargot) : 10.00유로 (6개) / 20.00유로 (12개) (Snails from "..
지난번 파리의 레고 스토어 포스팅을 올리면서,제가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었죠?2019/01/07 - [유럽여행/프랑스] - [파리/덕질] 파리의 상징을 레고로! 레고 스토어 포럼 데 알 LEGO Store Forum des Halles 사실 저는 장난감 뿐만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등등에도 관심이 많아요.그렇습니다, 저는 덕후입니다.ㅎㅎ 리에주 Liège 여행의 막바지에,오페라 극장 Opéra Royal de Wallonie-Liège 옆 쇼핑몰 건물의 2층에서우연히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가게를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망가 마니아 Manga Mania 입니다!!! 매장의 외관입니다. 매장은 두 군데로 분리되어 있는데, 왼쪽은 매장 안에서 만화책, 게임 등을 판매하고 있고, 오른쪽..
이번에 리에주 Liège 에서 소개해드릴 곳 역시JTBC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줄리안 편에 나왔던,아니 정확히 말해서 나올 뻔 했던 곳입니다.^^ 줄리안이 친구들에게벨기에에서 제일 맛있는 와플집이라며 데려갔었는데,마침 휴무라 문을 닫아서 아쉬워했던 와플집이에요. 현지인 줄리안이 추천하는 리에주 와플 맛집,Une Gaufrette Saperlipopette 입니다. 여기서 TMI 하나!벨기에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와플이죠?벨기에 와플은 크게 브뤼셀 와플과 리에주 와플로 나뉘는데요. 브뤼셀 와플은 한국에서 보통 생각하는 벨기에 와플로,격자 모양으로 구운 와플 위에,과일, 휘핑 크림, 초콜렛 등 각종 토핑을 올려서 먹습니다. 그리고 오늘 맛보려는 리에주 와플은,다른 토핑 없이 와플만을 먹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