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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예전에 빠에야와 키조개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말라가 맛집,Los Mellizos Málaga 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2019/01/19 - [유럽여행/스페인] - [말라가/맛집] 빠에야 인생 맛집을 만나다! Los Mellizos Málaga 이번에 다시 찾은 말라가에서,맛있었던 빠에야가 생각나 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저번과는 다르게, 메뉴판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새로 추가된 메뉴판에는 10여 종류의 빠에야가 있었습니다.(깜빡하고 메뉴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그 때 주문한 빠에야가 정말 맛있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Paella Negra : 27.00유로 (2인분 / 1인분 주문 불가) - 지금까지 먹어 본 빠에야 중 감히 최고하고 말하겠습니다! 오징어 먹물과 어우러진 풍성한 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안달루시아 지역 험준한 산중턱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하얀 마을,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우는 프리힐리아나 Frigiliana 입니다. 실제로는 그리스의 산토리니처럼 섬도 아니고, 해변에 위치한 것도 아니지만,하얗게 늘어선 집들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TV 광고에서 보던 산토리니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을 초입에서 올려다 본 프리힐리아나 전경입니다.미하스 Mijas 처럼 전형적인 푸에블로 블랑코 Pueblo Blanco (하얀 마을) 인데요.미하스가 꽤 큰 규모였던 반면에, 프리힐리아나는 아담하네요.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Frigiliana Public Parking - Garage - Aparcamiento público 에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저는 ..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에메랄드 빛의 지중해를 즐길 수 있는,유럽의 발코니 Balcón de Europa, 네르하 Nerja 입니다. 저는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중이었는데요.차는 유럽의 발코니 Balcón de Europa 전망대와 가장 가까운 에스파냐 광장 Plaza de España 지하의 주차장 Parking Balcon de Europa 에 세워 놓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관광안내소를 지나 해변쪽으로 가면 야자수가 쭉 늘어선 넓은 길이 이어져있고,그 끝에 유럽의 발코니 Balcón de Europa 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원형의 전망대, Balcón de Europa 에서는사람들이 여유롭게 햇볕을 쬐거나, 경치를 즐기고 있었어요. 날씨가 맑으면서 구름도 적당히 해를 가려..
네르하 Nerja 여행을 준비하던 중,네르하의 부리아나 Burriana 해변에 빠에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1968년에 오픈한 50년 역사의 식당, 치링기토 아요 Chringuito AYO 를 소개해 드립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식당은 외벽이 있는 게 아닌, 천막 형태의 구조에요. 처음 봤을 때는 해변에서 모래가 날아오진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오히려 맑은 날씨를 즐기면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나쁘면천막식으로 외벽을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식당의 내부입니다.테이블 수는 꽤 많습니다.평일 정오에 방문했는데,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 해산물 튀김 Fritura de pescado (Various frie..
안달루시아 Andalucia 의 에센스,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 의 보석 이라고 불리우는,해발 428 미터에 위치한 하얀 도시 미하스 Mijas 입니다. 사실 미하스는 예정에 없이 방문한 도시라 전혀 정보가 없었는데요.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광활한 풍경과, 하얀 집들로 가득한 골목골목을 둘러보는 걸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도시였습니다.천천히 둘러보는 데도 반나절이면 충분하구요. 비르헨 데 라 뻬냐 성당 Ermita de la Virgen de la Peña 입니다. 한 수도사가 17세기 중반 바위를 뚫고 세웠다는 이 성당에는 수호신인 비르헨 데 라 뻬냐 성녀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성녀상은 수백년 동안 성벽에 숨겨져 있었는데, 1586년에 두 양치기 소년들이 비둘기의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