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본] 유럽에 만개한 벚꽃, 본Bonn의 Altstadt (Old Town) - Breite Str. 본문
예쁘던 한국의 벚꽃도
벌써 다 떨어졌네요.
2년 전 딱 이맘때
유럽에서도 벚꽃으로 유명한
독일의 본 Bonn 으로
벚꽃 구경을 갔었어요.
그때 못 올렸던 벚꽃 사진들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본 Bonn에서 유명한 벚꽃거리인
Breite Str. 의 초입입니다.
위쪽으로 보이는
Altstadt 는 Old Town 이라는 뜻인데요.
여기서 TMI 하나!
원래 본 Bonn의 Old Town은 이곳이 아니었어요.
원래 Old Town은 베토벤 동상이 서 있는
뮌스터 광장 Münsterplatz 주변인데요.
원래의 Old Town은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폐허가 되고
당시 100년 정도 됐던
본 최초의 노동 계급이 살던 동네인 이곳이
Old Town의
이름을 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벚꽃 구경을 시작해볼까요?
거리의 양쪽으로
만개한 겹벚꽃 나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꽃들이 활짝 피어서
하늘을 다 가릴 정도네요.
Breite Str. 에는
벚꽃을 테마로 한
기념품들을 파는 곳도 많아요.
유리창도
활짝 핀 벚꽃들로 가득하네요.
저 집안에서 내려다보는
거리도 예쁘겠죠?
한창 벚꽃이 만개한 때였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영국에 뱅크시가 있다면
본에는 베토벤(with 벚꽃)이 있다?
겹벚꽃은 꽃이 더 풍성해서 그런지
나무를 가득 채운 느낌입니다.
분홍색 벚꽃들 가운데
한 송이 흰 벚꽃이 눈에 띄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Breite Str. 만큼이나 예쁜
바로 옆 거리인
Heerstraße 의 벚꽃 풍경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상으로 본 Bonn의
Breite Str. 거리의 벚꽃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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