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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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 (아르테)

Choa0 2023. 3. 11. 21:55

알라딘에서 북펀드로 진행한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 (아르테)'이 도착했습니다!

 

20만원이 넘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고,

원서로 출판된 일러스트판이나 디럭스판을 구매할까 고민도 하다가,

그래도 한국어판이라는 의미도 있고,

잘 만들어줄 거라는 기대감도 있어서 북펀딩에 참여했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도착^^

 

책을 포장한 박스는 디럭스판과 같이

로한, 곤도르, 모르도르의 지도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보충재로 잘 포장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박스 한 쪽이 찌그러져 있었어요...ㅠㅠ

 

박스를 개봉하면 책과 출판사의 안내엽서가 보입니다.

책은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요.

(박스도 비닐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비닐을 벗겨내면

붉은색의 케이스 안에

책과 부록인 지도가 들어있습니다.

 

붉은색 케이스에는 사진과 같은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원서 디럭스판에는 가운데 원형 구멍이 있고

책의 표지에 있는 눈이 보이는 형태인데,

한국어판에서는 표지에만 인쇄했습니다.

 

책등과 케이스의 책배 쪽입니다.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의 표지입니다.

진한 녹색의 표지에

책등은 진한 갈색의 PU가죽(인조가죽)입니다.

 

자세히 보면

갈색 PU 가죽과 진녹색 천이 겹치는 부분이 보이네요...

 

책머리, 책꼬리, 책배는

원서 일러스트판과 같이 붉은색입니다.

책배에는 요정언어가 프린트되어 있구요.

(원서 디럭스판은 금박입니다.)

 

종이의 질은 코팅이 되어 있어 좋습니다.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30여 컷과

크리스토퍼 톨킨이 그린 지도 2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귀한 자료이기는 하지만

거의 1,300페이지가 되는 책에

30여 컷의 일러스트가 들어갔다고

일러스트 특별판이라고 하는 게 맞는지는 좀...

 

북펀드에 참여한 의미는 바로 이것!

북펀딩 참여자의 이름을

요정어로 번역해 함께 수록했습니다.

 

부록으로 동봉된 지도입니다.

(지도 부록은 이제 그만...)

 

책과 함께 들어있는 출판사의 인쇄물입니다.

 

설명으로는 원서 일러스트판과 디럭스판의 장점만을 모았다고 했지만

솔직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네요...

표지나 케이스를 원서와 동일하게 해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원서 디럭스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알라딘 기준 판매가 원서 디럭스판 198,000원, 한국어판 207,000원)

 

그래도 어려운 국내 출판계에서

출판사가 최선을 다했을 거라 믿고

톨킨옹의 작품을 계속 출간하는 노력을 응원합니다.

앞으로 출판하는 책도 계속 구매할게요.

 

이렇게 제 책장에 톨킨옹의 책이 한 권 더 늘었네요.

다음에 나올 책들을 생각해서

책장을 미리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지의 제왕 일러스트 특별판' 원서에 대한 정보는

아냐맘님의 블로그를 참조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mbsjch/2225609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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