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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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벨기에

[브뤼셀] 열차 박물관과 레고의 콜라보레이션, LEGO Experience in Train World

Choa0 2019. 1. 8. 07:00

지난번에 제가 브뤼셀의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를 방문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2019/01/06 - [유럽여행/벨기에] - [브뤼셀] 벨기에의 철도 사랑, 혹은 부심?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사실 제가 열차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다면! 

왜 굳이 브뤼셀 외곽의 스하르베크 역까지 가서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를 찾아갔을까요?


바로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에서 진행중인 

LEGO experience in Train World 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아마 지난 포스팅에 올린 사진들에서

구석구석에 있던 레고 피규어들을 찾은 분들도 있을 거에요^^)


LEGO experience in Train World 라고 했지만, 

솔직한 느낌으로 레고에 관련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박물관 중간중간 전시물들과 함께 있는 레고 피규어들과,

레고로 재현한 여러 기차 모형들, 

그리고 레고 기차가 달리는 기차역과 레일 모형 정도입니다.


그래도 같이 한 번 박물관을 둘러 보시겠어요?^^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에 입장하면

먼저 커다란 역무원 레고 피규어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 뒤로 기차 위에 서있는 레고 피규어도 보이시나요?)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ㅎ


박물관을 관람하다 보면 구석구석 열차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레고 피규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레고 피규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ㅎㅎ


오리엔탈 특급 열차 옆에서는,

이렇게 회중시계를 보면서 기차를 기다리는

실물 크기의 멋진 레고 신사분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이 거의 끝날 때 쯤, 

레고로 만든 기차가 운행중인 마을을 만날 수 있어요.

기차는 열심히 선로를 따라 마을을 돌고 있습니다. 

(짧지만 동영상 찍어서 올려봐요.)


호기심에 만지려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경비 아저씨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박물관의 마지막 코스, 기념품 가게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진짜 LEGO Experience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뒤에 서있는 장식용 레고 박스가 엄청나게 크네요!

저게 정말 레고라면 대단할 것 같아요.ㅎㅎ


기념품으로 산 트레인 월드 Train World 의 역무원 레고 미니피규어 (7.50유로) 입니다.

이제 레고 기차역만 사면 되는 건가요?


LEGO Experience 라고 하지만, 레고의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레고를 좋아해서, 레고를 보러 가시겠다는 분이라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케이스...하지만 Train World 자체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철도를 좋아하시는 분, 

또는 아이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LEGO Experience 는 지난 10월 2일에 시작해서 2019년 1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이상으로 열차 박물관과 레고의 콜라보, LEGO Experience in Train World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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