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스키폴 공항] Love is all around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공항에서 만난 Dutch Kissing Couple 본문
[스키폴 공항] Love is all around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공항에서 만난 Dutch Kissing Couple
Choa0 2019. 2. 25. 07:00지난번에 암스테르담 근교에 있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크고 귀여운 로맨티시스트,
네덜란드 키싱 커플 Kissing Couple 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2019/02/15 - [유럽여행/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에서 가장 크고 귀여운 로맨티시스트, Kissing Couple XXXL
암스테르담 스키폴 Schiphol 공항의 어느 도착 게이트에도
너무나도 귀여운 키싱 커플 Kissing Couple 이 있어
한 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키폴 공항의 2번 도착 게이트의 출입문 중,
키싱 커플 Kissing Couple 이 프린트된 자동문이 있습니다.
그냥 보면 단순한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키싱 커플의 모습인데요.
이 출입문이 움직일 때,
어떻게 보이는지 짧은 동영상으로 보여 드릴게요.^^
보셨나요?ㅎㅎ
도착한 승객들이 나온 후 출입문이 닫힐 때,
소년 소녀가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키스를 합니다. *^^*
그리고 또 하나!
스키폴 Schiphol 공항에 신기한 기계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기계의 옆면을 보면 짐작하실 거에요.^^
즉석 플래카드를 프린트해주는 기계입니다.
기계의 윗면에 있는 spandoek 는 영어로는 banner,
우리말로 하면 플래카드가 되겠네요.
다양한 종류의 배경에
원하는 문구를 프린트할 수 있어요.
플래카드의 크기는 두 종류입니다.
세로 길이는 30센티로 같구요.
미디엄 사이즈 (가로 110센티) 는 11.95유로,
라지 사이즈 (가로 260센티) 는 15.95유로 입니다.
1회용으로 쓰기에는 좀 비싸죠?ㅎㅎ
공항에서 곧 도착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누가 저런 플래카드를 살까 생각하지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보고 싶었던 마음의 표현이겠죠?
가끔 스키폴 공항에 와서 보면,
플래카드나 풍선, 꽃다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공항이라는 장소는 신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먼 곳으로 떠나는 설레임이 가득하면서도,
동시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장소라고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의
처음 시작과 마지막 장면에,
공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Love is all around.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는 우리나라 분들이라면,
경유이든 도착지이든
스키폴 공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한 번 키싱 커플 Kissing Couple 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스키폴 공항에서 만난 키싱 커플 Kissing Couple 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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