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프랑스여행 (11)
Choa0의 소소한 유럽 여행기
저는 몰스킨 Moleskine 노트 두 권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한 권은 주간 다이어리 Weekly Planner 이고, 다른 한 권은 일반 Ruled notebook 으로 여행 기록용으로 쓰고 있어요. 몰스킨 Moleskine 노트를 처음 사용하게 된 건,리미티드 에디션 노트들의 예쁜 표지 때문이었어요.게다가 일단 한정판이라고 하면 무조건 끌리는 성격이라서 ㅎㅎ (네, 저는 덕후입니다.ㅋㅋ) 파리의 대형 쇼핑몰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의 1층에 있는몰스킨 스토어 Moleskine Store - Forum des Halles 를 발견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여기서 TMI 하나!지금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몰스킨 Moleskine 노트는1997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시작된 노트 ..
저는 장난감을 무척 좋아합니다.그래서 어느 곳에 여행을 가든지현지의 크고 작은 장난감 가게나 레고 스토어를 꼭 방문하는데요. 파리의 대형 쇼핑몰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의 지상 1층에레고 스토어 LEGO Store Forum des Halles 가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레고 스토어 매장의 외관입니다. 누가 파리에 있는 매장 아니랄까봐,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과개선문 Arc de Triomphe 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네요.(기왕이면 에펠탑 Tour Eiffel 도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텐데요.ㅎㅎ) 레고 스토어 매장의 내부입니다. 주말인데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때라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노란색 레고 블록 모양의 천장 조명은언제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파리 최대 규모의 종합 쇼핑몰,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입니다.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은예전 파리의 중앙 시장이었던 레 알 Les Halles 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쇼핑몰입니다. 레 알 Les Halles 은 11세기에 작은 시장으로 시작해서,파리의 중앙 시장이었다가 1971년에 철거되었어요.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이 처음 세워진 건 1979년이지만,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규모의 재건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층별 안내도를 보여드리면 포럼 데 알 Forum des Halles 의 규모가 감이 잡힐까요?ㅎㅎ 지상 1층, 지하 4층 규모에 150여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고,극장, 공연장 등 문화 시설과 병원을..
파리 여행 둘째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마침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쌀국수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날씨도 분위기를 맞춰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파리 3구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송 흥 Song Heng 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TMI 하나!베트남 쌀국수 포 / 퍼 Pho 의 기원에 두 가지 설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1)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베트남에서 먹던 쌀국수에 쇠고기 육수를 사용하게 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는 것이구요. (농경국가였던 베트남에서 소는 원래 일하는 동물이었어요.)2) 프랑스의 전통요리인 포토푀 (pot-au-feu, 소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인 스튜) 가 베트남에서 현지화된 음식이라는 설입니다. 포/ 퍼 Pho 라는 이름도 포토푀에서 왔..
홍합 좋아하시나요? 홍합 제철은 10~12월이라죠?12월에 방문한 파리에서홍합요리 전문 레스토랑, 레온 오페라점 Léon de Bruxelles - Opéra 을 찾았습니다. Léon de Bruxelles 은 1989년 파리에 1호점을 오픈해,현재는 프랑스에서 80여개의 지점을 운영중인 홍합요리 레스토랑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레온을 처음 방문한 것도 10년 전 파리였었네요.오페라점은 아니고 몽파르나스에 있는 곳이었는데,처음 접하는 유럽식 홍합요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기서 TMI 하나!레온 Léon de Bruxelles 의 이름에 de Bruxelles 가 붙는 이유는,그 시작이 벨기에의 브뤼셀 Bruxelles 이기 때문입니다. 1893년, Leon Vanlancker 가 Fr..